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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라는 남자 줄거리

PurpleLine 2024. 5. 6.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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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라는 남자 줄거리

오토라는 남자 줄거리

 

 

영화의 주인공 오토는 6개월 전 암으로 부인 소냐를 떠나보낸 후, 삶의 의욕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성격이 까칠했던 그는 부인이 세상을 떠난 후 홀로 세상에 남겨지게 됩니다. 그 후 부인을 따라 자살을 하기 위해 자살시도를 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몇 번의 자살시도를 했음에도 주변에 사는 이웃들 때문에 자살시도가 번번이 실패로 돌아갑니다. 이에 분노하기 시작한 오토는 이웃들에게 짜증을 내지만 이웃들이 도움을 요청할 때마다 도움을 주면서 살아갑니다.

 

오토가 첫 자살을 시도하던 날 마리솔과 토미 부부가 오토의 앞집으로 이사를 옵니다. 생기발랄했던 부부는 오토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음식을 나누어먹으며 오토와 친해집니다. 하지만 삶의 끈을 놓아버리다 시피한 오토는 누구도 자신의 마음에 들이고 싶지 않아합니다. 하지만 점점 마리솔 부부와 친해지게 되면서 그들 부부의 아이를 돌보아 주기도 하고, 토미가 유리창을 닫다가 낙상하여 다치게 되자 병원까지 마리솔을 태워주는 등의 친절을 베풀게 됩니다.

 

오토는 이웃들과 친해지면서 훈훈한 정을 잠시나마 나누지만 그는 아내를 떠나보낸 슬픔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습니다. 그에게는 아내가 삶의 이유였기 때문입니다. 그녀를 만나기 전의 자신의 삶은 흑백이었다고 말하는 오토의 대사에서 그가 얼마나 아내를 그리워 하는 지를 알 수 있습니다.

 

오토의 첫번째 자살시도가 실패하자 그는 지하철에 뛰어들어 자살을 하려고 했지만 그것조차 다른 사람들의 도움으로 실패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총으로 자살을 하려고 시도하던 어느 날, 학교 선생님이었던 소냐의 제자가 찾아와 그것마저도 실패하게 됩니다. 자살하는 게 쉽지 않았던 오토는 자신의 삶을 이어가며 이웃들과 친하게 지내기 시작했고, 그 사이 이웃들이 처한 난감한 상황을 해결해 주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오토는 삶의 의욕을 조금씩 되찾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동네순찰을 돌던 오토가 집 주변에 쌓인 눈을 치우지 않자 당황한 마리솔 부부는 오토의 집에 가보았고, 거기에서 지병으로 사망해 있던 오토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오토의 유언을 받아 그의 장례를 치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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